Lesson learned from PM 자질 2편 (translation: characteristics of PM):
1. study and think: "비전은 자다가 또는 샤워하다가 갑자기 나오는게 아니라, 많이 알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다."
2. communicate with data: "정확한 팩트와 데이터에 기반해서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. 이런 면에서 가끔 프로덕트 매니저는 법정에 서는 변호사와 같기도 하다고 느껴진다.
나도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할 때는 너무도 당연한 기능인데 그걸 넣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팀을 설득해야 할 때가 종종 있었다. 그럴때 그냥 “아니 이건 당연한 건데 왜 그걸 모르냐”는 등의 주관적인 설득을 펼치면 거의 성과가 없었던 것 같다. 하지만 누구나 납득 가능한 데이터를 제시하면 다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. 이를테면 한번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내가 제안했던 기능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고, 그 결과 80% 이상이 그 기능을 필요로 한다고 답변을 했었다. 그 데이터를 제시하자 어렵지 않게 그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다. 전에는 반대했던 사람도 흔쾌히 결과를 수용했었다."
3. respond within one day: "이를테면 자신에게 온 이메일이 어떤 방식으로든 응답되는데 최대 24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든지,"
4. follow-up: "단순히 이메일을 포워딩만 하고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그 이메일이 잘 처리되고 있는지를 끝까지 팔로우업 하는 것, 이런 것들도 크게보면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해당하는 것이다."
5. sync-up all stakeholders: "목표는 자기가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사람임을 증명하는게 아니라, 일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모든 이익 대변자 (stakeholder) 들이 다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다."